이지아, 정우성 ‘무릎팍’ 나와 한 얘기 듣더니
수정 2012-12-08 00:00
입력 2012-12-08 00:00
소속사 “용기내줘서 고맙다…오해가 풀린 듯 하다”
배우 이지아 측이 지난 6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공|QTV
이지아 측 관계자는 7일 연예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송을 봤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용기를 내 이야기해 준 정우성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방송을 계기로 이지아를 둘러싼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이지아를 안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아 방송 전에 속앓이를 했다.”면서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이지아의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여론이 다시 안좋아져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방송을 본 뒤 “한시름 덜었다.”면서 “이지아에 대한 대중들의 오해가 어느 정도는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우성씨도 옛 연인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텐데 용기를 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제 대중이 이지아를 좋게 봐줄 시기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현재 차기 작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방송할 드라마로 복귀할 계획이다.
이지아 소속사 측은 “현재 드라마 몇 작품이 들어와 있어 최대한 빨리 복귀하려고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각 방송사로부터 토크쇼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본업이 배우인만큼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한 뒤 상황에 맞춰 토크쇼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아는 지난해 11월 MBC 드라마 ‘나도, 꽃!’에 출연한 뒤 1년 가까이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케이블채널 QTV의 여행프로그램 ‘아임 리얼 이지아 in USA’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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