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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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15 09:22
입력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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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휴 잭맨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한국을 찾는다.

영화 ‘레미제라블’의 국내 배급사인 UPI코리아는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휴 잭맨과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가 내한해 오는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휴 잭맨은 2006년과 2009년 두 차례 내한했다. 2006년 내한 당시 그는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했으며 평소에도 김치와 불고기를 즐겨 먹고 딸에게 한복을 입히기도 하는 등 ‘친한파’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휴 잭맨과 함께 오는 카메론 매킨토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뮤지컬을 영화화하는 데 참여했다.

뮤지컬을 영화화한 ‘레미제라블’은 ‘킹스 스피치’로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휴 잭맨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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