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왼쪽)가 부쩍 나온 배로 애쉬튼 커쳐의 아기를 가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영화 스틸컷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커쳐와 동거 중인 배우 밀라 쿠니스(28)가 그의 아이를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니스는 27일 커쳐와 산책을 즐기다 파파라치에 사진이 찍혔다. 포착된 사진 속 쿠니스는 평소와 달리 배가 한껏 튀어나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살이 쪘다기에는 배 부분만 튀어 나와 있어 임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더욱이 쿠니스가 최근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한 것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쿠니스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커쳐의 아기를 갖고 싶다”며 “배우 생활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기를 낳고 싶다”고 밝힌 적 있다. 커쳐 역시 8월 측근에게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 있어 두 사람이 미리 임신에 대한 포석을 깔아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커쳐와 쿠니스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미국 TV시리즈 ‘70년대 쇼’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커쳐의 이혼 후 14년 만에 재회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