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5주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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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25 03:21
입력 2012-10-25 00:00

또 ‘원 모어 나이트’에 밀려..점수차 전주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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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웨이보 캡처
싸이 웨이보 캡처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차트 2위에 머물렀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4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5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강남스타일’에 정상의 자리를 넘겨주지 않았다.

‘강남스타일’은 6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한 주 만에 11위로 올랐고 그 다음 주 2위로 상승하면서 계속 정상을 노리고 있다.

‘강남스타일’과 ‘원 모어 나이트’의 격차는 지난주와 비슷한 2천포인트 수준이었다.

3주 전에는 500 포인트, 2주 전에는 700포인트였던 1,2위간 점수차는 지난주 2천포인트로 확대됐다.

두 곡 모두 1% 미만의 점수 하락을 보였다.

이번 주에는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강남스타일’이 이 분야에서 1% 가량 점수가 높아졌지만 ‘원 모어 나이트’는 3% 상승하는 바람에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원 모어 나이트의 방송 순위는 1위인 반면 ‘강남스타일’ 은 12위에 머물고 있다.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는 ‘강남스타일’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싸이는 지난 19일부터 미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3일에는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빌보드 집계는 닐슨 사운드스캔을 통한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내려받기, 닐슨 BDS를 통한 1천여 개 방송사의 방송 횟수를 합산해 이뤄진다.

빌보드는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울러 70여 개의 차트를 매주 발표하며 이중 싱글 차트인 ‘핫 100’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로 꼽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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