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측 “‘스타킹’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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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22 00:00
입력 2012-09-22 00:00
방송인 강호동(42) 측이 SBS ‘스타킹’으로 복귀한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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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측이 SBS ‘스타킹’으로 복귀한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스포츠서울닷컴DB
강호동 측이 SBS ‘스타킹’으로 복귀한다는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스포츠서울닷컴DB


21일 오후 강호동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스타킹’과 복귀를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어떤 결론도 내린 것이 없다.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노컷뉴스>는 SBS 예능국 고위 관계자 말을 빌려 강호동이 ‘스타킹’ 출연을 확정했으며 복귀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SM C&C 측은 “전에도 여러 번 언급했듯 올해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이 특정 프로그램을 염두해두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프로그램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다양한 각도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12일에는 강호동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함께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와 관련 강호동 측은 “사실무근이다.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탈세혐의에 연루돼 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은 약 1년 만인 지난 7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로 손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 SM C&C와 계약하고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최근 구체적인 프로그램명까지 언급하면서 강호동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어, 앞으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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