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아이돌에 대한 향수가 더욱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34)이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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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희준은 종합오락채널 E채널의 이상형 매니지먼트 ‘절대그녀’ 녹화 중 “예전이 그립냐”는 MC 공형진의 질문에 “예전 생활이 그립다 못해 이제는 지친 상태”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팀 해체 이후 꾸준히 거론됐던 ‘H.O.T 재결합설’에 대해 그는 “이미 2년 전부터 했던 이야기”라며 “최근 더욱 진지하게 말이 오고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만 10분 얘기하고 나머지 시간은 술 먹고…”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문희준은 지난 2월에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god 멤버 손호영과 팀 재결합을 걸고 내기를 한 적 있다. 이 밖에도 꾸준히 그의 입에서 재결합 이야기가 나온 까닭에 팬들은 내심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재결합 진짜예요?”, “진실을 알려주세요”, “혹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