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케이티 홈스 속전속결 이혼합의. 수리 양육은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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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10 11:10
입력 2012-07-10 00:00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톰 크루즈(49)와 케이티 홈스(33)가 5년간의 결혼생활을 2주만에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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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케이트 홈스와의 이혼절차를 끝냈다.  스포츠서울DB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케이트 홈스와의 이혼절차를 끝냈다.
스포츠서울DB


’할리우드 리포터’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홈스의 변호인인 조너선 월피는 9일(현지시간) 두 사람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하고 관련 서류에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월피는 “케이티와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에 스릴과 흥분을 느끼고 있다”며 “프로정신과 성실성을 발휘해 빠른 합의를 도출해달라고 조언한 톰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혼 협상에서 최대 관심사인 딸 수리(6)의 양육권 조정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크루즈와 홈스 측은 이혼 발표 몇 시간 전에 내놓은 성명서를 통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만 전했다.

’톰캣’ 커플로 불리는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은 홈스가 지난달 28일 뉴욕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홈스는 수리에 대한 단독 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에 수리가 영향을 받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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