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한해 850억 벌어…할리우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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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04 09:53
입력 2012-07-04 00:00
할리우드의 톱스타 톰 크루즈(50)가 지난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배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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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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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작년 5월부터 1년간 7천500만 달러(한화 약 852억 원)를 벌어들여 ‘1년간 수입이 가장 많은 할리우드 남자배우’ 1위에 올랐다.

이는 그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흥행 덕분으로, 지난해 12월 개봉한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7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작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7)는 올해는 애덤 샌들러(45)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두 배우가 지난 1년간 각각 벌어들인 돈은 3천700만 달러.

디캐프리오는 그가 주연한 영화 ‘인셉션’(2010년 개봉)이 8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면서 지난해 1위로 등극했으나, 그 이후 영화 ‘J. 에드거’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한 계단 뒤로 물러났다.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40)은 영화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의 흥행에 힘입어 4위를 차지했고,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47)가 5위에 올랐다.

한편, 톰 크루즈의 수입 1위 소식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부인 케이트 홈스에게는 ‘굿(good) 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할리우드 톱스타 부부였던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는 최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톰 크루즈가 믿는 종교(사이언톨로지교)를 둘러싼 갈등이 이들 부부의 결별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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