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연예 관계자 및 동료 선후배님들께 일일이 인사드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지금껏 짧지 않은 시간 음악만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와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법도 인생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도 잘 몰랐습니다.
이런 제가 과분하게도 사랑과 존경, 그리고 배려와 믿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서 가르쳐 주는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연인 같은 소중한 한 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 가족을 이루어 서로 사랑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함께 걸어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늦게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겸손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존경과 깊은 성심을 다해 아내로서 내조를 다할 것입니다. 또 저를 아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새롭게 인생을 시작 하는 저희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고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충만하시길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늘 감사드리고 늘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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