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순간마다 이러한 말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김성주가 4년 연속 ‘슈퍼스타K’의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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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김성주는 지난 2009년부터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생방송 무대에서 안정감 있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유행어로 도전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60초의 사나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김성주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하게도 4년 연속 MC를 맡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기적의 ‘슈퍼스타K’가 또 한번 탄생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사의 의미로 조심스럽게 공약 한 번?”이라며 “지원자가 100만 명을 넘을 시 팬들이 트위터로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UCC를 만들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슈퍼스타K4’는 1일 현재 9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며 국민 오디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참가 접수는 ARS(1600-0199) 또는 홈페이지에 UCC 등록하면 되며 국적과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슈퍼스타K4’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