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금연 금단현상으로 공황장애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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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17 17:54
입력 2012-02-17 00:00

KBS ‘연예가중계’ 인터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힌 개그맨 이경규가 금연으로 인한 금단현상이 그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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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연합뉴스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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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 2TV ‘연예가중계’ 제작진에 따르면 이경규는 최근 녹화에서 지난해 1월 진행된 KBS ‘남자의 자격’ 금연 프로젝트 중 생긴 금단현상이 공황장애의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30년간 ‘골초’로 통했던 이경규는 “금연 중 담배생각이 너무 나면 수면제를 먹고 자기도 했으며 담배를 끊지 못하는 내 모습이 속상해서 집까지 걸어가며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그는 이날 방송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며 시나리오 작업이 90% 진행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임성한 작가의 남편으로 최근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손문권 PD의 유가족과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18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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