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패티김, KBS ‘불후의 명곡2’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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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16 10:02
입력 2012-02-16 00:00
은퇴를 선언한 가수 패티김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한다.

권재영 CP는 16일 “다음달 12일 녹화하는 패티김 특집에 패티김이 출연한다”며 “14명의 출연자들이 패티김과 함께 특집을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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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패티김이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가수 패티김이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패티김은 은퇴 선언 전부터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 녹화 일정을 확정했다.

권 CP는 “패티김이 프로그램에서 알리, 지오, 효린 같은 후배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좋게 보셨다고 하더라”며 “은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후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의미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패티김은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글로벌 투어 공연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1958년 8월 미 8군 무대에서 노래를 시작한 패티김은 올해까지 만 54년 동안 가수로 활동하며 ‘서울의 찬가’ ‘가시나무새’ ‘못잊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불후의 명곡2’ 패티김 특집은 다음달 24일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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