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500만 관객 넘으면 밴드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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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31 11:20
입력 2012-01-31 00:00
”밴드결성 OK?”

배우 박용우(41)가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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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 개봉하는 영화 ‘파파’의 주연을 맡은 박용우는 최근 “영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게릴라 밴드를 경성하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앞서 함께 출연한 고아라는 MBC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영화가 700만 관객을 넘기면 다시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리사이틀을 하겠다”며 깜짝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평소 드럼 연주를 즐기는 박용우와 이미 영화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고아라, 두 사람의 공약에 영화사측은 반색했다.

영화사 측은 “고아라의 보컬, 박용우의 드럼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꼭 영화 관람객이 많이 모아져 두 배우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파’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된 매니저 춘섭(박용우)이 우연히 가족이 되며 벌어지는 얘기를 담았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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