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베를린영화제 간다
수정 2012-01-05 00:12
입력 2012-01-05 00:00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 초청
영화 ‘마이웨이’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분야로,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2011)와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2007)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마이웨이’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순 제작비 280억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일본과 소련, 독일 등 세 차례나 군복을 바꿔 입은 두 사내의 운명을 그렸다. 칸, 베니스와 더불어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영화제는 2월 9~19일 열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1-0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