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스포일러 막기 위해 순위발표 방식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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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04 11:11
입력 201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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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가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순위 발표 방식을 바꿨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8일 방송부터 순위 발표 방식을 변경한다.

지금까지는 가수들이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순위가 발표된 가수는 세트장 밖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MBC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순위를 발표하다보니 탈락자 등 방송 전 스포일러가 많아 방식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가수들은 자신의 앞 순위까지만 누구인지 알 수 있기때문에 스포일러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녹화 후 가수들의 회식이 잦은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순위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과연 스포일러를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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