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5년만의 안방극장 복귀…”긴장되지만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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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29 11:08
입력 2011-11-29 00:00
“긴장되지만 새롭다.”

약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황수정(39)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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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4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4부작 ‘아들을 위하여’로 컴백하는 황수정은 “KBS 드라마는 처음인데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긴장되지만 새롭다”면서 “최수종 선배님처럼 훌륭한 배우가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든든하고 제작진도 잘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을 위하여’는 황수정이 2007년 SBS드라마 ‘소금인형’이후 선택한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북한수용소에 아들이 인질로 잡힌 북한공작원 지숙(황수정)과 열혈강력반 형사이자 홀아비인 성호(최수종)의 애뜻한 사랑을 그린다. 지난 25일 서울 대방동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황수정은 최수종과 함께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는 감정연기를 차분하게 소화했다. 추운 날씨속에 동원된 살수차가 뿌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모처럼의 촬영에 머뭇거림이 없었다. 최수종은 “세월이 비켜간 미모를 자랑하는 황수정씨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돌아온 황수정을 응원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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