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란체스카’ 신정구 작가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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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28 14:01
입력 2011-11-28 00:00
KBS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 신정구 작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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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를 앓아온 신 작가는 27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던 중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항년 39세. 신 작가는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KBS2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준비 중이었던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선녀가 필요해’는 데뷔 이래 첫 시트콤에 도전하는 차인표를 비롯해 심혜진. 황우슬혜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준비를 하고있는 상황이었다. KBS관계자는 28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아직 경황이 없어서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일단 상황을 지켜본 뒤 뭔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같다”고 전했다.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신 작가는 MBC 시트콤‘두근두근 체인지(2004년)’. ‘안녕. 프란체스카(2006년)’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홍반장(2004년)’. ‘작업의 정석(2005년)’. ‘라듸오데이즈(2007년)’ 등의 각본을 맡았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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