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22)가 22일 SBS‘강심장’에서 열애사실을 밝히며 ‘신호위반’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선예는 방송 직후인 밤 12시대에 연속으로 3개의 글을 올렸다. “아이고 ‘신호위반’에 오해하실 분들이 있으신 것 같네요^^ 신호위반이라고 한 이유는 (박진영) 피디님께서 ‘공개연애허락’을 하시기 전에 좀 더 일찍 연애를 시작했던 거라서 그런 표현을 썼던 거에요. 하하. 제게 행복한 일을 저를 아끼시는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라고 올렸다.
선예는 이날 ‘강심장’에서 연상의 일반인과 교제중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JYP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최근 멤버들의 연애금지령을 해제했다면서 “제가 조금 신호위반을 했는데 도와 주는 분들과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축하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몇 개월전에 만나게 된 분이 있다”고 열애소식을 알렸다. 이어 “인기 때문에 망설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고 박진영 PD님이 적극 지지해줘서 이렇게 나누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자 친구와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하는 행동이 서로 어리바리해서 ‘찐따’라고 부른다”고 수줍어하면서 “저와 같은 직업이 아니고 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분이고 나이는 나보다 좀 많다. 나중에 때가 되면 더 많은 것을 함께 나누겠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선예는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으로 2009년부터 미국에 머물면서 남자 친구를 만났고. 남자 친구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졌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