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브래드 피트, 아내 졸리 묵었던 신라호텔 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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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08 11:50
입력 2011-11-08 00:00
다음 주 초 첫 내한하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8)가 지난해 아내 안젤리나 졸리가 묵었던 신라호텔에 투숙한다.

주연작인 ‘머니볼’ 홍보차 내한하는 브래드 피트는 14일 방한해 15일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또 아내 졸리와 마찬가지로 호텔이나 영화사 측에 음식 등과 관련해 특별히 까다로운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영화 ‘솔트’ 홍보차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등 4명의 자녀와 함께 내한한 졸리는 숙소에 전신거울을 설치해 줄 것과 아이들이 갖고 놀 게임기 정도만 부탁해 세계적 스타로서의 까칠함은 보이지 않았다.

영화 ‘머니볼’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브래드 피트는 극중 빌리 빈 단장 역할을 맡았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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