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후속팀 이미 꾸렸다…변화 or 폐지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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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02 14:45
입력 2011-11-02 00:00
KBS 전진국 예능국장이 내년 2월 폐지를 앞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후속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미 후속팀이 꾸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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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국 국장은 2일 열린 KBS TV 개편설명회에서 “내년 2월까지는 예정대로 ‘1박2일’이 현 체제대로 진행된다”며 “이후 새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팀을 꾸린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프로그램 형식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다. 전 국장은 “(1박2일) 시즌2가 될 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지는 아직까지 논의중에 있다. 변화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작가 및 PD들과 끊임없이 논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1박2일’ 후속팀과 관련해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천하무적 야구단’ 출신 최재형 PD를 연출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즌2’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관측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전 국장은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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