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단독체제 ‘황금어장’, 시청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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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20 09:27
입력 2011-10-20 00:00

‘영광의 재인’↑ ‘뿌리깊은 나무’↓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로 재정비한 MBC ‘황금어장’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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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연합뉴스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연합뉴스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황금어장’은 전날 전국 기준 10.6%, 수도권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각각 1.3%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황금어장’은 지난주 ‘무릎팍도사’가 폐지되면서 전날 ‘라디오스타’ 단독 체제로 첫선을 보였다.

그룹 카라가 출연해 내분 사태와 왕따설, 연애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고 군에 입대한 김희철의 뒤를 이어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임시 MC로 신고식을 치렀다.

평균 15~20분에 그쳤던 방송시간이 이날부터 75분으로 늘어나면서 노래와 춤 등 게스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기회가 늘었고 이야기 주제의 범위도 넓어졌지만 집중도는 떨어져 아쉬움을 샀다.

촬영분을 2~3회 방송분으로 나눴던 기존의 편집 스타일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이야기의 맥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했고 MC들의 호흡도 새 MC의 합류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모습이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7.6%였고 KBS 2TV ‘추적 60분’은 5.4%로 1.4%포인트 올랐다.

드라마 중에는 SBS ‘뿌리깊은 나무’가 18.3%로 전 회보다 0.8%포인트 하락한 반면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1.8%로 2.4%포인트 올랐다. MBC ‘지고는 못살아’는 7.9%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한편, KBS 2TV가 오후 5시50분~9시25분 중계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대 SK 경기는 11.1%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황금어장’은 8.8%, ‘짝’은 8.4%, ‘뿌리깊은 나무’는 17.7%, ‘영광의 재인’은 12.3%, 롯데 대 SK 경기는 10.6%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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