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는 17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장문의 글과 함께 커플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처음 공개하는 커플 사진. 사진 속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데이트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편안한 복장에 더없이 행복한 함박웃음을 지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지는 사진 밑에 애정 가득한 글을 남겨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게임을 뛰든 안 뛰든 그대 심장이 뛰고 있는 한 함께 뛰고 있는 것”이라며 “’기죽지 말고 언제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기회는 반드시 찾아와 줄 거에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어 “늘 응원할게요. 얼굴 못 봐도 괜찮아! 당신에게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운동이란 거 잊지마!. 그 모습 하나만으로 난 충분히 버틸 수 있으니까 달릴 수 있죠? 내가 함께 달려줄게요. 힘내요♥”라는 닭살스러운 메시지를 더해 솔로 팬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에게 끊임 없는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꼭 결혼에 골인 하시길” “보기 좋다. 예쁜 사랑 오래하세요” 등 훈훈한 댓글이 주를 이룬다.
신지의 남자친구 유병재는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로, 두 사람은 가수 홍진영의 소개로 만나 지난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