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비욘세 “남편 냄새 역겨워”…입덧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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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29 11:36
입력 2011-09-29 00:00
팝스타 비욘세(31)가 임신한 가운데 남편 제이 지(42)의 냄새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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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제이 지 커플 에보니 매거진 커버
비욘세-제이 지 커플
에보니 매거진 커버




28일(현지시각) ‘스카이 뉴스’ ‘라임 라이프’ 등 각종 외신은 아이를 가진 비욘세가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첫 아이를 임신해 음식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남편의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자주 한다는 것이다.

비욘세는 한 인터뷰에서 “임신을 하니 코가 더욱 예민해졌다. 주변의 온갖 냄새가 코로 다 흡수돼 괴롭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가장 견디기 힘들다. 제이 지를 무척 사랑하지만 그의 옷에 배인 악취는 못 참겠다. 계속 헛구역질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제이 지는 미국의 유명 힙합 가수다. 비욘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그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정성껏 외조를 하고 있지만 땀 냄새와 옷에 배어있는 향수 냄새 등 각종 악취 때문에 비욘세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 4월 웨딩마치를 울린 비욘세-제이 지 커플은 결혼 3년 만에 아이 소식을 전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태아의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내년 봄 출산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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