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테일러 로트너, 게이설 덮기 위해 전 여친과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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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30 11:17
입력 2011-08-30 00:00
’트와일라잇’의 늑대 인간 테일러 로트너(19)가 게이설을 잠재우기 위해 전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21)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들려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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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로트너(왼쪽)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결합이 로트너의 게이설을 무마하기 위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테일러 로트너(왼쪽)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결합이 로트너의 게이설을 무마하기 위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각) ‘가더 닷컴’ ‘할리우드 라이프’ 등 각종 외신은 로트너와 스위프트의 재결합설을 보도하며 로트너의 게이설도 함께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헤어진 두 사람이 올해 초부터 불거진 로트너의 게이설을 무마하기 위해 다시 만나는 것처럼 연극을 하고 있다고.

28일 진행한 ‘2011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에서 두 사람은 친근한 모습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하며 진한 스킨십 등 사람들 앞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팬은 트위터에 “로트너와 스위프트가 무대 근처에서 애정 행각을 펼치는 걸 봤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게 확실하다”고 주장했고, 이 같은 소문은 네티즌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하지만 일부 매체들이 두 사람의 재결합은 진실이 아니며 ‘쇼’라고 주장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로트너가 동성애자이지만 이미지 관리를 위해 스위프트와 입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로트너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게이파 티에 참석해 동성애자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2011 MTV 무비 어워즈’에서 동료 배우 로버트 패틴슨(25)에게 키스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의 게이설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어 루머로 남아 있는 가운데 ‘재결합 자작극’ 소문이 불거져 로트너는 더 큰 곤욕을 치르게 됐다.

테일러 로트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짐승남’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스위프트는 미국 컨트리 음악계의 요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발렌타인데이’ 출연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지만 3개월 만에 결별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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