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주연 美 TV영화 나온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8-22 00:16
입력 2011-08-22 00:00

10월 크랭크인… 내년 1분기 인기채널 ‘틴 닉’ 방영

한류 스타인 그룹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미국 TV 영화가 제작·방영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TV 영화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가 내년 1분기 미국 인기 TV 채널인 틴 닉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JYP 측은 “공동 제작자인 닉 캐넌의 회사 엔크레더블이 지난주 세계 4대 미디어 회사 중 하나인 비아컴 MTV 네트워크의 청소년 TV 채널 틴 닉과 ‘월더걸스 앳 디 아폴로’의 방영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틴 닉은 미국 전역에서 7000만 이상의 가구가 시청하는 인기 채널이며, 공동 제작자인 닉 캐넌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배우 겸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JYP는 “닉 캐넌이 원더걸스의 미국 내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면서 “아시아 가수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일은 미국 TV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 미국 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게 이번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은 오는 10월에 시작되며, 내년 1분기 중에 첫 방송을 하고 이후 총 6회 이상 방영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8-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