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전 여친 알고보니 ‘이지아 친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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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13 00:00
입력 2011-08-13 00:00
프로듀서로 출사표를 던진 가수 겸 DJ 구준엽(42)이 ‘전 여자친구가 이지아의 친언니였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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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구준엽은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구준엽의 전 여친이 이지아의 친언니였고 구준엽이 서태지와 이지아를 소개해줬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며 “전 여자친구가 이지아의 언니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동생이 누구인지 몰랐으며 더욱이 서태지와 비밀결혼을 한 사람이 이지아였다는 사실은 지난 4월 이혼 관련 소송이 불거진 뒤에야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준엽 씨는 당시 여자친구로부터 ‘여동생이 서태지 열성팬이다. 연예인을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고 걱정하는 정도의 얘기만 들었을 뿐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와 친하지도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준엽은 프로듀서로 본격 데뷔, 13일 일렉트로닉 사운드 중심의 새 앨범 ‘돌아와 리믹스’를 발표한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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