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뺨치네” 출발드림팀 시청자 비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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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8-07 17:37
입력 2011-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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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출발 드림팀 시즌2’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출발 드림팀’은 7일 방송을 여름 피서철을 맞아 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여성 아이돌을 위주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걸스데이, 달샤벳, 씨스타,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오렌지캬라멜 등 아이돌 그룹과 개그우먼 김미연, 방송인 이파니, 김나영 등이 출연했다.

 수중 경기로 구성된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얼음 블록을 늘어 놓고 그 위를 미끄러진 뒤 진행거리로 승부를 가리는 얼음 슬라이딩 경기에서부터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슬라이딩하는 경기에서는 출연자들의 가슴 굴곡이 그대로 안방에 전달됐다. 수중 레슬링 등 이어진 경기에서도 아슬아슬한 장면이 여러 번 전파를 탔다.

 방송 시청자 게시판과 트위터에는 “아침부터 가족이 다 모여 식사하는데 민망했다.”는 등의 항의가 쏟아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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