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29)이 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마이더스’의 여운을 훌훌 털고 스크린에 복귀한다.
그동안 이민호(KBS2 ‘꽃보다 남자’). 정경호(SBS ‘그대 웃어요’). 엄태웅(영화 ‘시라노 연애 조작단’). 장혁(‘마이더스’) 등 인기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이민정은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김용균 감독)에서 ‘비덩’(비주얼덩어리) 이정진과 호흡을 맞춘다. ‘원더풀 라디오’는 왕년에 잘 나가던 아이돌 그룹 멤버(이민정)가 라디오DJ를 맡으며 고지식한 남자PD(이정진)과 벌이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영화 관계자는 “이민정이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준 발랄함과 성숙한 매력을 이번 영화에서 함께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민정과 이정진은 각각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인지도를 쌓은만큼 티켓파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