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전부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아온 조인성은 5일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와 SK텔레시스의 스마트폰 W의 모델로 낙점됐다. 입대전 조인성의 광고 출연료는 1년 기준으로 7억~8억원선. 두 광고 모두 계약기간 1년에 비슷한 선의 모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커피음료. 가전. 화장품. 외식브랜드와도 계약했거나 계약을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6개 CF에 얼굴을 내밀게 된다. 조인성은 전역과 동시에 40억원대 ‘돈방석’에 앉게 됐다.
모델계약을 밝힌 SK텔레시스의 W는 ‘월드스타’ 비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블랙야크는 광고모델로 연예인을 발탁한 게 이번이 처음으로. 조인성을 내세워 현빈이 모델인 경쟁사 ‘K2’에 맞선다. 조인성은 제대와 동시에 연예계 스타들이 가장 탐내는 휴대폰. 커피. 가전. 화장품. 아웃도어 등 블루칩 광고를 두루 섭렵하게 돼 최고의 CF스타로 등극하게 됐다.
광고계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남 스타인 조인성이 갖고 있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다 성실하게 군복무를 마쳐 강인한 남성미까지 덧씌워졌다”면서 “현빈. 강동원 등 제대로 남성미를 풍길 나이인 또래 톱스타들이 군입대해 당분간 조인성이 최고의 남성 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인성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광고촬영에 나선다. W 광고는 이달 말부터 케이블과 지상파 TV 광고로 찾아온다. 블랙야크는 이달 중순 지면광고를 촬영하고 이후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나선다.
조인성의 군제대후 공식 복귀작은 제대전 출연을 확정된 영화 ‘권법’.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고교 3년생 권법 역을 맡아 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 그 여자가 살고 있는 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의 SF판타지물이다. 현재 조인성의 상대역 여배우 오디션이 치열한 경쟁속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