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다음달 31일부터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당초 6만명 규모였지만 추가공연을 늘려 1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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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연합뉴스
소녀시대는 당초 다음달 18일부터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일본 투어를 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대지진에 따른 영향으로 투어를 2주 정도 연기했다. 그 결과 다음달 31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투어를 진행하게 됐고 2개 도시. 3회 공연을 추가해 총 10만명의 관객을 모을 예정이다.
공연하는 장소와 횟수를 늘린 것은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 때문이다. 총 6만명을 예상했던 공연에 30만명이 넘는 팬들이 투어에 참여하고 싶다며 응모했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는 6월 4일과 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7월 2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여는 공연을 추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9월 3일과 4일 ‘SM타운 라이브’공연에 참여하며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다. 당초 4월 9일과 10일 열릴 예정이던 도쿄돔 공연은 일본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연기됐고 9월 3일과 4일 치러지게 됐다. 공연에는 소녀시대외에 SM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