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JYJ의 시아준수가 수원삼성에 전격 입단한다. 만우절 농담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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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준수
수원 관계자는 7일 “오는 15일 K리그 수원-강원전에 앞서 시아준수가 단장인 연예인 축구단 FC멘(Men)이 수원 입단식을 갖는다. 앞으로 FC멘은 ‘블루윙즈’ 축구단의 일원으로 우리 팀 유니폼을 입고 각종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수원~매탄고(U-18)~매탄중(U-15)~리틀윙즈(U-12)에 이은 축구단의 5번째 팀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FC멘이 수원과 인연을 맺은 것은 골키퍼 정성룡과 친분이 계기가 됐다. 지난해 연예인 축구단으로 창단한 FC멘은 정성룡을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
정성룡은 시아준수 등 축구팀 멤버와 교분을 나누다 수원과 함께 축구를 즐기고 알릴 방법을 찾아보자고 의기투합했고 이번 입단식으로 이어졌다. FC멘에는 시아준수를 비롯해 김현중 영웅재중 믹키유천 김범 송중기 임주환 등 쟁쟁한 아이돌 스타가 대거 포함돼 있어 수원의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FC멘은 지난 2월에는 삼육대와 불우이웃돕기 자선축구경기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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