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사태’ 겪은 카라 “홍보효과 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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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08 13:15
입력 2011-02-08 00:00
  해체 위기에서 벗어나 최근 일본 활동을 재개한 걸그룹 카라가 뜻밖의 홍보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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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케이스위스 광고 스포츠서울 제공
‘카라’의 케이스위스 광고
스포츠서울 제공


 스포츠한국은 8일 일본 엔터테인먼트업계 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명이 홍보 효과를 크게 누렸다고 답했고, 일부는 그 가치가 500억원 이상이라는 답변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라 사태를 보도한 신문의 지면 크기, 방송 분량 등을 실제로 광고로 집행했다고 가정한 뒤 환산한 금액을 계량화할 경우를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일본 대형 기획사의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 “불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카라의 이름을 모르는 일본인이 드물 정도로 알려졌다.”고 썼다. 실제 카라는 일본 활동을 재개한 뒤 현지에서 발매한 앨범 ‘걸즈토크’가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라가 출연한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URAKARA)’의 지난 4일 시청률도 지난 달 21일 첫방송때 보다 높게 나왔다. 이날 방송 분이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촬영이 지연돼 하이라이트로 대체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한편 카라 사태는 지난달 19일 강지영 정니콜 한승연 등 3명의 멤버가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전속 해지를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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