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43)과 싸이(33)의 ‘완타치 2010’서울 공연이 매진되면서 암표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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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타치 콘서트는 연말 콘서트 중 특히 인기 높은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이어서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초부터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1위에 등극하며 대부분 표가 팔렸고. 이달에 접어들면서 나머지 표가 동이 나 23~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완타치 2010 티켓 6만장이 매진됐다. 29~3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 역시 예매율 95%로 매진이 임박했다. 3개도시 티켓판매 매출만 70억원에 달한다. 완타치 2009가 19개도시에서 100억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또한번의 기록 경신이다.
그런데 끝까지 표를 구하려는 팬들이 고가의 암표를 구입하고 나서면서 암표 전쟁으로 이어지게 됐다. 몇몇 티켓사이트에서는 VIP지정석 가격보다 3배 이상 비싼 무려 50만원에 이르는 암표가 나돌 정도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주 염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완타치가 광주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입소문이 나 암표라도 구해서 공연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획사인 공연세상에는 앙코르 공연을 요청하는 전화도 빗발치고 있으나 연출을 진두지휘한 김장훈은 “기존 예매관객들에 대한 예우상 추가공연이나 앙코르공연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장훈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서울 공연에서는 역대 최대 물량을 투입해 팬들에게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