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2010 MAMA’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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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29 00:00
입력 2010-11-29 00:00

올해의 가수상·앨범상 차지

 여성그룹 투애니원이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 4관왕에 올랐다.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MAMA에서 투애니원은 대상 3개 부문 중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은 물론,여자그룹상과 뮤직비디오 작품상도 수상했다.

 투애니원의 박봄은 ‘유 앤드 아이’로 베스트 디지털 싱글 상까지 차지,5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투애니원은 “1년동안 공을 많이 들여서 앨범을 만들었다”며 “다음 앨범도 서두르지 않고 꽉 채워서 여러분들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인 미쓰 에이는 대상 3개 부문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과 여자 신인상,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을 차지했다.

 2PM도 남자그룹상,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상,신라면세점 아시안 웨이브상 등을 수상,3관왕에 올랐다.

 12회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MAMA는 아시아 각국에서 온 1만3천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쟁부문 19개,비경쟁부문 12개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작년 10월 23일부터 한 해 동안 발표된 음반과 음원을 대상으로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통합차트,전문심사위원단 심사,선정위원회 심사,시청자 투표,리서치 기관의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일본,홍콩,태국 등 13개국에 생중계됐으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아시아계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일본 그룹 퍼퓸,남성 듀오 케미스트리,중국 가수 장걸,아이미가 수상자 자격으로 공연을 펼쳤다.

 후보 가운데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상을 받은 비를 제외하고 소녀시대,슈퍼주니어,2AM 등 불참자는 대부분 수상에 실패했다.

 다음은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

 △올해의 노래상=미쓰 에이 ‘배드 걸 굿 걸’ △올해의 앨범상=투애니원 △올해의 가수상=투애니원 △신인상 여자=미쓰 에이 △남자가수=태양 △남자그룹= 2PM △여자그룹=투애니원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거미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비(솔로) 2PM(남자그룹) 미쓰 에이(여자그룹)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뜨거운 감자 △베스트 랩 퍼포먼스=DJ.DOC △베스트 디지털 싱글=박봄 ‘유 앤드 아이’ △뮤직비디오 작품상=투애니원 ‘캔트 노 바디’ △베스트 인터내셔널 아티스트=파 이스트 무브먼트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상=장지에 △베스트 아시아 팝 아티스트상=퍼퓸 △아시아 뉴 아티스트상=아이미 △베스트 아시아 남자그룹상=케미스트리 △신라면세점 아시안 웨이브상=2P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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