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최후3인, 각자 다른 행보 “어디에 둥지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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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11-15 11:18
입력 2010-11-15 00:00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의 최종 3인 허각. 존박. 장재인이 어디에 둥지를 틀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사람을 비롯한 톱11은 내년 3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만든 엠넷미디어와 에이전트 계약이 돼 있지만 그 안에라도 다른 기획사와 계약이 되면 이적할 수 있다. 이들의 가창력과 스타성을 감지한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3인이 관심을 갖고 있고. 또 역시 이들에 대해 호감을 가진 기획사들은 어딘지 알아봤다. 현재 물망에 오른 각 회사들의 공통점은 세 사람이 지닌 장점을 가장 잘 알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획사들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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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 연합뉴스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
연합뉴스
◇허각 - 인연. 음원성적이 강한 회사가 군침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허각에 대해서는 최근 그와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기획사 A와 가요계에서 음원성적이 강세를 보이기로 유명한 기획사 B가 관심을 보이고 있고. 허각 역시 이 회사들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 모두 탄탄한 음악적 기반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B사측 관계자는 “허각이 우리 회사에 소속된 남성그룹을 특히 좋아한다고 하더라.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 회사에 오고 싶어하는 게 당연한 일 아니겠느냐”며 허각의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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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존박
◇존박 - 국내 굴지의 대형기획사가 눈독

존박에 대해서는 국내 굴지의 대형기획사 중 한 곳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획사는 존박의 스타성에 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연예관계자들은 전했다. 가창력 뿐만 아니라 여성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뛰어난 외모와 신체조건.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해 향후 가수 뿐만 아니라 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이 가능하고 해외진출에도 장점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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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2 장재인 홍승한기자hongsfilm@sportsseoul.com
슈퍼스타 K2 장재인
홍승한기자hongsfilm@sportsseoul.com
◇장재인 - 독특한 음악색깔. 여성 보컬 발굴에 능숙한 회사와 접촉

자우림의 김윤아를 연상케하는 독특한 보이스컬러를 지닌 장재인에 대해서는 개성있는 음악색깔을 지니고 있고. 특히 여성 보컬을 발굴해 실력을 인정받게 만들기로 유명한 기획사 C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회사의 임원과 엠넷의 고위관계자가 돈독한 친분을 갖고 있어 특히 장재인의 계약이 성사될 가망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장재인이 지닌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장점을 가장 잘 살려줄만한 회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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