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위아더월드’ 부른 박신양 “솔로앨범도 OK”
수정 2010-10-15 11:29
입력 2010-10-15 00:00
박신양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진행된 KBS1‘사랑의 리퀘스트-희망로드 대장정(이하 희망로드)’ 컴필레이션 앨범녹음 현장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신양을 비롯해 전광렬. 고두심. 이성재. 엄지원. 한고은. 한은정. 유승호 등 ‘희망로드 대장정’에 참여한 배우 8인은 이날 한국판 ‘위아 더 월드’라고 할 수 있는 컴필레이션 음반 ‘로드 포 호프(Road for hope)’를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박신양은 별도의 앨범발매 계획을 묻자 “단독앨범을 발표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신양은 지난 2005년 드라마‘파리의 연인(2004)’에서 직접 불러 화제가 됐던 노래 ‘사랑해도 될까요’ 등이 수록된 프로젝트앨범 ‘연인’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발매한 바 있다.
‘로드 포 호프’는 ‘희망로드’프로젝트에 참여한 배우 7명과 가수 21팀 등 총 30여명이 함께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다음달 6일 ‘희망로드 콘서트’까지 이어진다. 앨범판매수익금은 ‘희망로드’에서 다녀간 시에라리온. 동티모르. 앙골라 등 8개국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박신양은 “10년전쯤 배우들이 좋은 일도 하고 콘서트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그런 기회가 됐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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