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영향?’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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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28 11:14
입력 2010-09-28 00:00
‘슈퍼스타K’의 인기에 지상파 방송에서도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프로그램이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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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28일 발표한 가을 개편안에서 “오락부문에서 두드러진 변화는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신설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부터 1시간 동안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을 방송한다”면서 “예비스타들이 시청자들에게 직접 스타성을 검증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MBC측은 오디션프로그램이 “(케이블방송) 따라하기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MBC는 2007년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거나 데뷔를 했지만 활동중단 위기에 놓인 신인들을 대상으로 ‘쇼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대결 프로그램을 만든 바 있다. 당시 ‘VOS’.‘스윗소로우’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얻어 활동을 다시 시작했고. ‘에이트’는 1위를 차지하면서 데뷔를 했다.

또 SBS는 2006년 박진영을 주축으로 한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통해 국내외 서바이벌 오디션 및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많은 인재들을 데뷔시키는 등용 프로그램을 제작해 성공을 거뒀다. 당시 우승자인 이준호는 현재 2PM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원더걸스’의 선예. ‘2AM’의 조권. ‘시크릿’의 한선화 등도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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