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이번엔 뺑소니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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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9-04 11:18
입력 2010-09-04 00:00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이번에는 뺑소니 시비에 휘말렸다.

 연예전문 사이트인 티엠지닷컴과 레이더온라인닷컴은 3일 린제이 로한이 할리우드 자신의 집 주변에서 유모차를 끌던 여성을 차로 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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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린제이 로한 “어떻게 좀 해봐요”  (AP=연합뉴스) 할리우드의 ‘말썽꾼’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 법원에서 선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울먹이는 린제이 로한 “어떻게 좀 해봐요”
(AP=연합뉴스) 할리우드의 ‘말썽꾼’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 법원에서 선고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로한이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을 할 때 이 여성을 치었다고 보도했지만,목격자들마다 사고정황을 각각 다르게 내놓고 있다.

 한 목격자는 “로한이 빨간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2~3세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가는 여성을 치었다.세게 친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에게 충격을 줬다”고 말했으며 다른 목격자는 “로한이 차를 2초 동안 멈췄다가 바로 떠나버렸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목격자는 “로한이 녹색 불에서 회전을 하다가 아주 가볍게 유모차를 건드렸다.린제이 로한은 이 여성이 괜찮은지 확인한 뒤 갈 길을 갔다”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물의를 빚은 끝에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달 초 석방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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