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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수납장 55만원?’ 서정희 쇼핑몰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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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20 11:12
입력 2010-07-20 00:00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그는 최근 패션＆인테리어용품 판매 사이트 ‘쉬이즈엣홈’에서 중고 물건을 지나치게 고가로 판매해 폭리를 취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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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정희




논란의 진원지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커뮤니티 사이트 미시USA. 이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은 “미국에서는 얼마인지 다 알만한 물건들이 (쉬이즈엣홈에서는) 몇십만원 짜리 명품(?) 소품이 되어 있더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가격에서 0이 하나 더 붙어있는 것 같다”며 “아무리 연예인의 이름이 있다고 해도 지나치다”는 입장을 보였다.

논란의 중심이 된 제품은 초록 철제 앤티크 수납장이다. 녹이 슬어 칠이 벗겨져 나간 이 수납장의 가격은 55만원으로 ‘서정희 소장품’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또 쿠션 44만원. 우편함 33만원. 대나무 쟁반 33만원. 비누받침 20만9000원. 전통 자수 베개 150만원 등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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