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 입대 전 휴식은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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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14 11:17
입력 2010-07-14 00:00
‘단 하루 주어진 휴식은 가족과 함께.’

탤런트 김남길(29)이 입대전 단 하루 주어진 휴식을 부모와 형 등 가족과 함께 보냈다. 15일부터 공익근무를 위해 4주간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김남길은 이를 위해 13일 오후 경기도 인근의 한 세트장에서 SBS드라마 ‘나쁜남자’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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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김남길


지난해 MBC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인기몰이를 한 뒤 해외일정과 드라마 촬영 등으로 좀처럼 쉴 틈이 없었던 김남길은 “하루 남겨진 휴식은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며 드라마의 모든 일정을 이날 오후 끝냈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스태프들이 김남길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기도 했다.

김남길의 측근은 14일 “입소 날짜가 정해진 뒤부터 쉴 틈없이 드라마 촬영에만 매진했다. 또 마지막 촬영분은 거의 혼자 이뤄져 소수의 스태프들만 촬영장에 함께 했다”면서 “스태프들이 김남길을 위해 케이크를 마련하는 등 축하파티를 열어줬다. 김남길은 아쉬움 속에 스태프들과 포옹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15일 김남길이 훈련소로 가는 길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몰려온 팬들도 함께 동행한다. 김남길의 소속사에 따르면 일본.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100여명의 팬들이 훈련소 나들이를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최근들어 바쁜 일정으로 해외 팬미팅 기회가 없었던 김남길은 이날 훈련소 입소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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