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진 김주리 미스유니버스 출전 ‘1등하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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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7-13 13:32
입력 2010-07-13 00:00
“1등하고 돌아올게요!”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2)가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깜찍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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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합숙 훈련을 시작한 후 오는 8월23일 제59회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한국의 미를 뽐내게 될 그는 이번 대회에서 2007년 미스유니버스에서 4위를 차지한 선배 이하늬의 기록을 넘겠다는 목표다. 김주리는 “최근 남아공월드컵을 열심히 응원했는데 대한민국 대표 미인으로서 월드컵 때 이루지 못한 8강의 염원을 세계 1위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가능성은 있다. 지난해 12월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7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상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기 때문.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해 러시아어. 영어에 능통한 김주리는 발레와 가야금. 장구 등 다양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다. 비키니 스타일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하루 10시간씩 체력 단련과 무대 워킹. 영어 인터뷰 요령 등을 훈련한 김주리는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한복 드레스도 갖춰 출전 준비를 마쳤다.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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