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명훈 일반인에 골수 기증해
수정 2010-07-13 11:29
입력 2010-07-13 00:00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골수기증을 신청했던 정명훈은 최근 자신의 골수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골수기증은 큰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큰 결심이 필요한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쑥스러워했다.
서로 골수는 일치했지만. 기증받을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기증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 환자의 몸 상태가 좋아지면 정명훈은 2박 3일 동안 입원해 골수기증을 하게 된다.
200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명훈은 최근 KBS2 ‘개그 콘서트-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코너에서 여성스러운 분장의 ‘꼴통 24호’로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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