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가 소지섭 눌렀다’ 시청률 30% 넘어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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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6-25 11:17
입력 2010-06-25 00:00
KBS2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130억원을 투입한 대작 MBC ‘로드 넘버원’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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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원> 소지섭이 OST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고스 필름 제공
<로드 넘버원> 소지섭이 OST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고스 필름 제공


‘제빵왕 김탁구’는 24일 시청률 31.1%(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30%대에 진입했다. 손주 김탁구와 구마준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할머니(정혜선 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후 김탁구에게 펼쳐질 고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한 제빵인의 성공기를 다루는 ‘제빵왕 김탁구’는 출생의 비밀. 혼외 자식. 남존여비 사상 등을 드러내 ‘또 다른 막장 드라마가 아니냐’는 비난도 동시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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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방송 전부터 130억원의 제작비와 배우 소지섭 김하늘 등 톱스타들의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몰고왔던 ‘로드 넘버원’은 이날 시청률 9.2%로 체면을 구겼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극 초반에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한꺼번에 쏟아내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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