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로맨틱 코미디로 컴백
수정 2010-05-18 10:53
입력 2010-05-18 00:00
대구=연합뉴스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은퇴한 노교수가 연하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신성일이 연기하는 ‘신정일’은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졌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 원칙주의자다.경제력 있고 젠틀한 노신사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참을 수 없는 속 감정이 잠꼬대로 표출되는 엉뚱한 면도 있다.
신성일이 로맨스를 펼치는 상대 여성은 32살 연하의 하희라(41)가 연기했다.횟집의 종업원으로 한 때 스튜어디스를 꿈꾸던 여인이다.
제작진은 “신성일씨를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소개하며 “7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사랑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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