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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리허설 한류 관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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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4-09 16:45
입력 2010-04-09 00:00
출연 가수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아 논란을 빚은 SBS ‘인기가요’의 리허설 한류 관광이 중단된다.

　‘인기가요’의 리허설 관광을 진행해온 SBS 콘텐츠허브는 9일 “‘인기가요’ 최종 리허설 견학 관광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SBS 콘텐츠허브는 “‘인기가요’ 리허설에 참가하는 가수들에게 관광상품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은 맞다”며 “논란이 없는 방향으로 제도적 대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인기가요’ 리허설 관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 콘텐츠허브는 지난 2년간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인기가요’의 최종 리허설 견학을 옵션으로 넣은 한류 관광 상품을 비정기적으로 팔아왔다.그러나 정작 출연 가수들에게 리허설이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아 논란을 빚었다.

　SBS 콘텐츠허브는 “한류 팬에 대한 예우로 기획한 상품이고,팀당 내는 100만원 정도의 비용은 기념품 등으로 다시 돌려주고 있다”며 “수익사업 때문에 진행한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논란을 감수하고 진행할 이유가 없어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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