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박진영 짐승돌 주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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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16 11:36
입력 2010-02-16 00:00
‘짐승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2PM 택연(22)이 “박진영때문에 짐승돌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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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연은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짐승돌 중에서도 유독 센 이미지의 짐승돌이 된 이유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사장의 주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택연은 “사장님이 곡을 녹음할 때마다 각 멤버들에게 특별히 주문하는 감정이 있는데. 나한테는 ‘택연아. 너는 무조건 분노해! 분노하는 거야!’라고 하셨다”면서 “그 때부터 나는 앨범 재킷사진을 찍을 때도 분노 표정. 랩을 해도 분노의 랩만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런 박진영의 전략이 적중했던 것이 바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1집 ‘하트비트(Heartbeat)’. 택연은 ‘하트비트’ 무대를 통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발산. ‘찢택연’ ‘옥승사자’ ‘옥남신’ 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대표 짐승돌이 됐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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