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 ‘손가락 욕’ 논란…김영철 “죄송”
수정 2010-01-12 15:27
입력 2010-01-12 00:00
지난 5일 방송된 ‘강심장’에서는 무대 뒤편 출연자 좌석에 있던 김영철이 브라이언에게 가운데 손가락만 펼쳐들었고 이에 브라이언이 김영철의 손을 잡아 뿌리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낸 제작진을 질타하는 내용의 글들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띄웠다.
제작진은 12일 “두 사람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지만, 미처 신경쓰지 못해 여과없이 방송에 나가게 된 것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영철 측은 같은 날 인터넷매체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평소 너무 친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영철 또한 마음 고생이 심하다. 오늘 ‘강심장’ 방송 날인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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