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체리필터 김진표 있음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3-02 11:56
입력 2005-03-02 00:00
이미지 확대
박종민
박종민 박종민
첫 앨범 발표와 함께 ‘올해의 신인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종민(24)에게 실력있는 선배가수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체리필터, 김진표 등 선배 가수들이 전폭적인 도움을 주면서 데뷔 앨범부터 탄탄한 음악성으로 무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달 말 발매된 박종민의 1집 ‘자해’는 R&B, 펑키,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어 흡사 ‘종합선물세트’를 연상시킨다. 신인가수가 한 앨범 속에서 이처럼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기란 쉽지 않은 일. 타이틀곡 ‘자해’는 부드러운 R&B, ‘그대 때문에’는 경쾌한 펑키, ‘러브’는 랩이 가미된 댄스다. ‘내안에 북소리’는 힘이 넘치는 록이다. 신인답지 않은 폭넓은 음악은 타고난 음악적 재질에다 선배가수들의 아낌없는 조언이 곁들여지면서 탄생할 수 있었다. 체리필터와 김진표는 박종민과 같은 팜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번 새 앨범을 내는 데 애정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체리필터는 힘이 넘치는 록에 대한 창법을 조언해줬다. 김진표는 전공답게 ‘러브’에서의 랩을 지도했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가요계 선배로서 앞으로의 가수활동에 있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을 만날 때마다 얘기해 주고 있다.

박종민은 “새로 도전하는 음악장르가 많아 처음에는 고생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선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녹음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98년 7월 iTV 가요제에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불러 대상을 수상한 박종민은 최근에는 음악 사이트 뮤직시티(www.muz.co.kr)로부터 ‘올해의 신인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했던 녹음작업 때에는 엘튼 존 음반에 참여했던 녹음 엔지니어 마에다 야스지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백상현기자 shbaek@sportsseou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