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NG없는 베드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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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5 13:48
입력 2004-04-25 00:00
‘한번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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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현아 성현아
22일 서울극장에서 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은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 미라신코리아·유니코리아 제작)의 여주인공 성현아(30)가 강도 높은 베드신을 수월하게 촬영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 영화에서 두 남자의 첫사랑인 ‘선화’로 출연한 성현아는 전라의 목욕신을 비롯해 김태우, 유지태와 차례로 정사장면을 연기했다.

특히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에게 강간을 당한 뒤 김태우와 함께 목욕과 섹스를 통해 몸을 깨끗하게 하는 의식을 치르는 장면에서 눈부신 나신을 보여준다.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성현아는 노출 장면과 관련한 질문에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갖고 모든 신을 촬영했다.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 그는 “상대배우가 친오빠 같아서 어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은 정사장면 촬영을 앞둔 배우들이 예민해하고 힘들어 할 것이란 점을 고려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먼저 한방에서 성현아 유지태 김태우 등 세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배려했다. 촬영과정에서 극소수의 스태프만을 참여시킨 것은 물론이었다.

그 덕분에 1분 넘게 진행되는 목욕 장면을 포함해 대부분의 정사장면이 NG 없이 한방에 촬영됐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제57회 칸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진출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다음달 5일부터 극장을 찾아간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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