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경제효과 7.4조… 최태원 회장, 직접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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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5-03-19 01:21
입력 2025-03-19 01:21

崔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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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오른쪽 첫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철우(가운데) 경북지사와 함께 지난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오른쪽 첫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철우(가운데) 경북지사와 함께 지난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최 후보지인 경주 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북 경주를 찾아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열리는 ‘2025 APEC 경제인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주를 방문해 APEC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최 회장은 전날 ‘APEC CEO 서밋 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APEC CEO 서밋은 미래 성장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와 경북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가 딜로이트 컨설팅과 공동 분석한 결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7조 4000억원에 이른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된 단기 직접효과는 3조 3000억원, 경제·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효과는 4조 1000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취업 유발 효과는 총 2만 2634명으로 예상된다.

이범수 기자
2025-03-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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